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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하는 학습 실수 그리고 방지 팁

talk5176 2025. 7. 9. 12:05

자주 하는 학습 실수 그리고 방지 팁

 

 

알면서도 자주 하는 시간 관리 실수

 

대학생 때 아침 강의에 늦기 일쑤였습니다. 알람을 여러 번 맞춰도 일찍 일어나지 못하곤 했죠. 일찍 자면 일찍 일어나겠지 싶었지만, 막상 잠자리에 누우면 휴대폰을 들고 있는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학습에서 시간 관리는 필수인데, 알면서도 실패하기 쉬운 점이죠.

 

어느 날, 스페인에 사는 친구 마리오는 제게 타임 블록킹이라는 기법을 소개해 주었습니다. 하루를 30분 단위로 나눠 무슨 일을 할지 계획하는 것입니다. 아침에 운동,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는 수업 또는 공부, 한 시간은 휴식 등으로 쪼개서 생각하는 것이죠. 처음에는 따라하기 어려웠지만, 조금씩 익숙해지면서 매 시간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습니다.

 

반복적인 실수: 미루기

 

숙제를 한두 개 미루기 시작하면 산더미처럼 쌓입니다. 꽤 많은 사람이 ‘내일의 나에게 맡기자’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되는데, 대표적인 미루기의 사진이죠. 이런 습관은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결과적으로 학습 능률을 떨어뜨립니다.

 

생산성 전문가들은 중요한 작업을 급한 것보다 먼저 하라고 권장합니다. 중요하지만 급하지 않은 일을 먼저 해결하면서 관련 작업을 미리 준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케빈 오도어가 제안한 '5분 법칙'을 사용해 보십시오. 특정 작업이 5분 안에 끝날 수 있다면 즉시 처리하는 것입니다. 이 간단한 습관만으로도 미루기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실패를 부르는 비효율적 암기 방법

 

시험이 다가오면 벼락치기 공부를 시도하곤 했습니다. 이런 암기 방식은 단기적으로는 효과적일 수 있지만, 장기 기억에 남지 않습니다. 이런 실수는 시험 후에도 지식이 유지되지 않게 하죠.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분산 학습 기법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널 오브 메모리 앤드 랭귀지(Journal of Memory and Language)에 실린 연구에 의하면, 특정 간격을 두고 공부하는 것이 집중적인 학습보다 장기 기억에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시험이 두 주가 남았을 때 하루에 한 시간씩 꾸준히 공부하거나 일주일에 두 번, 세 시간을 할애하는 방식이 더 유리합니다.

 

피드백을 무시하는 건 큰 실수

 

고등학교 때 영어 선생님이 준 피드백을 무시한 적 있습니다. 결과는 시험 성적에 그대로 반영되며 참담했습니다. 피드백을 따르면 분명 나아질 수 있다는 걸 깨달았죠.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는 것이 학습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학생이라면 선생님이나 친구로부터 피드백을 받고, 직장인이라면 동료나 상사에게서 피드백을 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점은 보지 못할 수 있으며, 타인의 시각은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잠재력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활용해야 합니다.

 

하나만 잘하면 된다는 착각

 

어렸을 때 저는 수학이 잘하면 다른 과목은 소홀히 했던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의 지식은 복합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간과했죠. 모든 과목을 골고루 학습해야 통합적인 사고를 배양할 수 있습니다.

 

통합적인 관점에서 학습하는 것은 단순히 시험에 합격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실질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는 길입니다. 같은 개념이 어떻게 다른 상황에 적용될 수 있는지를 탐구하면서 더 깊이 있는 지식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나 과학, 문학은 하나의 지식이 아니고, 서로 연결되어 있어 각각의 분야에서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효율적인 학습을 위한 작은 변화

 

 

저 역시 여러 실수를 경험하면서 성장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것이며, 이를 통해 발전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자신의 학습 방식에 대해 한 번쯤 돌아보고, 위 실수들을 멀리하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작은 변화가 장기적으로 큰 성과를 가져다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