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 부여 이래서 했는데 실패했다
계획 없는 결심, 오히려 독이 되다
대학 시절, 야심차게 운동을 시작하겠다는 결심을 한 적 있었어요. '이번엔 진짜로 운동을 매일 하겠어!'라고 외치며 체육관 연간 회원권을 끊었죠. 그런데 열흘이 지나고 보니, 체육관에 발걸음조차 하지 않았더라고요. 많은 사람들이 의욕에 찬 결심을 하곤 하지만,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는 점에서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계획 없이 막연히 "해야지" 하는 동기는 오히려 우리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너무 높은 목표, 점점 멀어지는 성취
친구 은진이는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면서 유명한 아침형 인간의 삶을 살려고 했어요. 하지만 몇 주 후 만나보니, 그녀는 오히려 피곤과 스트레스로 인해 더욱 지쳐 보였습니다. 동기 부여의 핵심은 실제로 실행 가능한 목표를 설정하는 것인데, 당장 5시에 일어나라는 프로젝트처럼 지나치게 높은 목표는 오히려 동기를 꺾을 수 있습니다. 작은 성공을 지속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현실적인 목표가 도움이 됩니다.
외부 요인에 의존한 동기 부여
여행 부류 영상이나 텍스트로 유명한 인플루언서들이 있습니다. 이들의 콘텐츠는 확실히 자극적인 부분이 있어요. 하지만 이런 외부적인 요인에만 의존하다 보면 우리의 동기가 습관이 되지 못하고 일시적인 흥미로 끝날 수 있습니다. 동기 부여의 핵심은 내재적 동기를 키우는 것인데, 이는 내가 왜 이 일을 하고 싶은지,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깨닫는 데서 시작됩니다.
주변 사람들과 비교하는 욕망
우리 부모님 세대에서는 "블랑카가 좋대"가 유행이었다면, 지금은 "다른 사람들은 다 하던데, 나도 해야겠다"라는 마음이 쉽게 듭니다. 토익 점수를 높여야 좋다는 친구 이야기나, 다이어트 성공기를 올리는 지인들의 SNS를 보면서 나 자신과 비교하게 되죠. 하지만 우리의 능력이나 상황은 모두 다르기에, 무조건적인 비교는 능률을 떨어뜨리기 쉬운 실수입니다.
강요된 동기, 진정한 의욕이 아니다
어릴 적, 부모님의 "공부 좀 해라"라는 말을 매일 들으며 자란 사람은 많을 겁니다. 이런 식의 외부 강요는 실제 동기부여가 아닌, 단기적인 행동 변화만을 초래합니다. 진정한 동기는 스스로가 필요로 하며, 자신의 의지에 의해 시작됩니다. 따라서 외부에서 무언가를 강요하기보다는 스스로 내적인 동기를 찾는 것이 필요합니다.
동기부여의 뉴 트렌드: 심리학 활용
최근에는 동기 부여에서도 심리학적 접근법이 각광을 받고 있어요. 예를 들어, 자기 결정 이론에서는 사람이 스스로 선택한 행동을 통해 동기 부여가 지속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자신의 의사결정 능력을 강화하고, 자발적인 성취를 이루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결국 우리가 겪는 이 모든 실수들은, 아마 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이야기일 겁니다. 중요한 것은 이 실수를 통해 무엇을 배웠느냐 하는데 있어요. 자신만의 올바른 동기 부여 방식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기부여의 핵심은 결국 "내가 왜 이 일을 하고 싶은가?"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을 통해 자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그에 맞는 실행 가능한 계획을 세워 나가는 것입니다.
무턱대고 멋져 보이는 목표에 휘둘리기보다는, 나 스스로를 이해하고, 나에게 적합한 방식으로 이루어나가야 한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