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통해 삶을 확장하는 법 독서의 시작은 호기심에서저는 매주 일요일이면 동네 작은 도서관에 다녀옵니다. 그곳은 저의 두 번째 집과도 같은 곳이죠. 도서관에 가면 항상 설레는 마음으로 서가를 둘러보는데, 매번 새로운 제목과 저자의 신간이 가득합니다. 이번에도 평소 관심 가졌던 경제 분야의 책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역시나 독서의 시작은 작고도 강렬한 호기심에서 비롯됩니다. 제가 먼저 책을 고를 때 중요시하는 요소는 역시나 표지와 제목입니다. 이는 책의 첫 인상과도 같아 그 책의 주제나 무드를 이미 가늠할 수 있게 해주지요. 물론 그 뒤에는 책의 뒷면에 있는 짧은 요약과 차례까지 훑어보면서 본격적으로 읽어야 할지를 결정합니다. 이렇게 고른 책들은 늘 저의 시간을 절대적으로 투자하게 만드는 감사한 친구들이 ..